미국사무소 소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은 미국 남북전쟁 참전 군인이자, 외교관·정치인이었던 세스 L. 펠프스(Seth L. Phelps, 1824~1885)의 저택으로 1877년 건립되었습니다. 그 뒤 이 건물은 미국 정부의 소개로 1889년 2월부터 공사관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891년 12월 조선 국왕 고종의 내탕금으로 2만 5천 달러에 공식 매입하여 대한제국으로 이어지는 16년간 활발한 자주 외교의 장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그러나 1905년 11월 일제가 외교권을 강탈한 ‘을사늑약’으로 공사관의 기능도 함께 정지되었고, 뒤이어 1910년 8월, 일제는 한일강제병합으로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하고, 이 건물도 단돈 5달러에 강제 매입해 다시 미국인에게 매각하였습니다. 1945년 8월 일제 식민통치가 끝난 뒤 미국 내 한인사회와 대한민국 정부는 이 건물을 되찾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마침내 2012년 10월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의 노력으로 재매입함으로써 1910년 일제에 의해 강탈당한지 102년 만에 대한민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 건 립 : 1877년 (설계 : 토마스 M. 플로우맨)
  • 재 질 : 벽돌 및 목조
  • 규 모 : 지상 3층 지하 1층
  • 연면적 : 584.54㎡ ※실측도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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